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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이 큰 죄를 행한 것에 대해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묻자 아론은 자기의 허물과 잘못에 대해 인정하기를 거부한다. 그리고 오히려 "이 백성의 악함"이 문제였다고 책임을 전가한다. 모세 당신의 생사를 오랜 시간 동안 알 수 없었기에 불안해하며 그들이 자기들을 인도하여 줄 신을 만들어 달라고 내게 요구했다. 그래서 금붙이를 가져와라 했고 그들이 금붙이를 가져왔기에, 내가 그것을 불에 넣었더니, 이 수송아지가 생겨 난 것입니다."(출32:21~24) 아론은 이들의 죄에 대해 자신의 역할은 작게 축소하고 모세를 원인 제공자로 그리고 백성들을 악행의 주도자로 몰아간다. 그러나 모세는 이 모든 책임은 아론이 백성들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결론을 내린다.(출32:25)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기에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화평을 도모하는 자들이어야 한다(마5:9, 고후5:18~5:20, 약3:18) 이 땅에서 나의 삶이 나그네와 행인이라고 인정한다면 이기적인 개인의 욕망과 욕정을 멀리하고 이방 사람 가운데서 행실을 바르게 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다.(벧전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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