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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을 인용하여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으로 오리라는 것을 인정하는 서기관(율법 학자)들을 향해 예수께서는 설명을 요구한다. 다윗 스스로가 그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라는 예수의 질문에 대해 서기관들은 아무런 반응을 하지 못했고 침묵하고 있음을 마가는 보여 주고 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다윗의 후손임을 인정하시고 외치는 이들을 막지 아니하셨다.(막11:6~10) 그러나 서기관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올 것이라 말하되, 수많은 표적과 기사로 자신이 바로 그 그리스도임을 증명하는 예수는 그 예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그를 거부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동의가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가치와 기대에 부응하는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며. 진리 앞에서 정직하고 올곧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적 적용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종교적 지도자로 인정받고 사람들 존경의 대상이 되기를 좋아하며 회당에서는 가장 높은 자리를 찾으며 잔칫집에 가면 제일 윗자리에 앉으려 한다. 이런 탐욕과 외식에 빠진 자들을 조심해야 하며 하늘 백성들도 이러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살전5:6, 딤후2:26, 벧전5:8, 계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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