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에 이르기까지 천사를 동행시키사 이스라엘을 지켜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를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승리를 누릴 수 있다고 경고하신다. 이 순종은 아무런 수고 없이 주어지지 않는다. 내가 살아가는 그 땅의 신들과 우상을 따르거나 섬기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종교적 관습에 영향을 받으면 아니 된다. 오히려 그들과 그들의 세계관을 내 삶의 영역에서 쫓아내어야 한다. 그들의 헛된 약속을 따르지 말며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도 언약을 맺지 말아야 한다. 그들의 영향력을 거부하고 내 마음과 생각과 삶 속에서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싸움을 싸워야 한다. 그러하지 않으면 그들에게 미혹 당하며 하나님을 떠나게 되며 그것이 우리의 구별된 삶의 발목을 잡는 덫이 된다. 하나님의 임재와 승리를 내 삶에서 쟁취하며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 안에서 치열한 영적 싸움을 포기치 않을 때 가능하다.(욥23:10, 행20:24, 딤후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