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그리스도와 그의 가르침을 따른다고 하지만 유대인 출신의 제자들이 여전히 전통적인 율법적 가치관과 시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음을 "누가"는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율법을 완전케 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예수의 교훈에 반하는 것이며,(마5:17) 진정한 복음을 변질시킬 수 있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막8:15) 이때 이방인에게 복음의 문을 여시기 위한 하나님의 경륜을 알게 된 베드로가 그들에게 말한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는데, 내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을 거역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 말은 들은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제,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들에게도 회개하여, 생명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셨다." 하고 말하였다. 나에게도 그리고 당신에게도 아직 남아 있는 옛사람의 흔적으로 인해 갈등하며 혼란스러워 하지 않는지요(갈5:6~9). 사도 바울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현재시제)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17~24) 어쩌면 이 명령이 나와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간절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데오빌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