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놓쳐서는 아니 될 것(행9:17~22) 주의 이름을 부르는 이들을 핍박하러 온 사울에게 가 기도해 주고 도와주라는 명령에 아나니아는 순종한다. 사울을 만난 아나니아의 첫 마디는 "사울 형제"였다. 그리고 주 예수께서 자기를 보내신 목적을 설명하고 손을 얹어 기도하자 사울의 눈이 밝아졌고 그는 일어나서 세례(침례)를 받고, 음식을 먹고 힘을 얻었다. 사울은 며칠 동안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지내며 그는 곧, 여러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강력하게 선포했고 그의 행동은 다메섹에 있는 유대인들을 놀라게 하며 그들을 당황하게 하였다라고 '누가'는 전한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 아나니아와 사울을 받아 주고 그와 함께 먹고 마시며 교제를 나눈 제자들과 그들 가운데 함께 하시는 성령의 역사가 이런 결과를 가져다 주었음을 알 수 있다.(마18:18~20, 행9:17) 성령 하나님 안에서 함께하는 교제를 통해 주의 능력을 누리며, 이 땅에서 주의 증인으로서 나그네의 삶에서 맺게 됨을 본다. 무기력하거나 삶의 활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 것이 혹시 성령 안에서 코이노니아의 결핍에서 오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데오빌로여, 당신은 지금 어떤 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