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에도 이미 국가 성립의 3요소를 국민, 영토, 주권(법으로 표현되는)이라고 정의했다. 이 중 하나라도 조건을 충족지 못하면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보헤미안이라 일컫는 집시들은 동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 약 1,200만 명이 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어디에서든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 한 체 떠돌아다닌다. 그 이유는 국가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 어떻게 임하는가에 대한 호기심은 부활과 천사와 영의 존재를 인정하는(행 23:6, 8) 바리새인들에게도 존재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언급한 대표적 바리새인인 니고데모(요 3:1)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3:3) 하나님의 말씀으로 표현되는 하나님의 주권은 거듭난 그리스도인 하늘 백성과 그의 삶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최상의 전술적 능력을 갖춘 군대가 핵심 요충지와 보물을 지키듯 주께서는 자기 백성을 그렇게 지키신다.(벧전1:5) 그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는 말씀은(눅17:21) 하나님의 나라가 거대하게 지정학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거듭난 우리 안에 이미 거 하고 있다고 교훈하십니다. 데오빌로여, 로마의 화려해 보이는 권력이 아닌, 조용히 그러나 강력함으로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계십니까?(엡1:15~19, 벧전4:12~14)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