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구하라고 명하신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의심(눅12:29)과 두려움에 빠질 것을 염두에 두시고 명령하시되 더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명령을 내리신다.(눅12:32, 이인칭 복수 명령법) "소유를 팔라 ", "구제하라", "주머니를 만들라" 곧 그것이 도적질 당하는 일도 없고 상함이 없이 하늘나라에 영원한 보관하는 보물이 된다. 두려워하여 포기하기를 염려한다면 그것에 네 마음이 있는 것이고, 소유를 팔아 구제하는 삶을 추구한다면 또한 네 마음이 하늘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서워 말라,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시는 공중의 새와 들꽃보다 귀하게 여기는 이들에게 "그 나라를 주시기를 기뻐하신다"(눅12:32). 제자들을 향한 이 도전은 오늘을 사는 나에게도 적용된다. 데오빌로여, 당신은 관념적 종교의 삶과 실제적 적용의 삶 중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