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는 눅12:1과 눅12:22의 "제자들에게"라고 기록한 것과는 달리, 눅12:13~21에서는 예수께 간청하는 한 사람을 표현하고 있다. 그도 역시 "제자들"이라는 무리 속에 포함된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큰데 '누가'는 "무리 중 한 사람"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왜일까 궁금하다. 그 사람이 예수께 도움을 구한 것은 재산 상속과 관련한 형과의 갈등이었다. 그에 대한 예수의 대답은 "탐욕을 멀리하라"이었다. 예수를 따르는 이거나 제자라 칭하는 사람이 자기의 탐심을 채우기 위해 예수의 이름이나, 예수의 도움을 기대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그 유혹에 대해 경계하고 그것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 소유의 넉넉함이 내 미래를, 하나님 앞에서의 부요한 삶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신뢰하거나 기대하는 자는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정의 하신다. 그리고 주 예수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데오빌로여, 당신은 무엇이라 답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