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쯤 된 외동딸이 죽어 가고 있는 회당장 야이로의 요청으로 그의 집에 가는 도중에 누군가가 예수의 몸에 손을 대었다. 그때 예수께서는 자기에게서 능력(듀나미스 : 다이너마이트의 어원, 이적을 행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나갔다고 말씀하셨다. 제자들과 베드로는 사람들이 많아 부딪혔다고 합리적인 대답을 한다. 사람의 지적, 경험적 이해의 한계와 무한한 권능의 주 사이에서 한 여인이 자기의 수치를 무릅쓰고(레15:19~33)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댄 연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고백한다. 일주일이 아니라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인해 종교, 사회적으로 고통받고 두려워하며 소외된 삶에서 여인의 예수 앞에서의 용기 있는 행동은 그의 능력을 누리게 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녀에게 믿음이 있음을 칭찬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평생 그 여인을 괴롭히던 고통, 소외, 좌절, 분리로부터 자유로워 지고 하나님의 샬롬이 그녀에게 주어진다. (삿6:11~24, 빌4:6~7) 데오빌로여 당신은 이 믿음을 아십니까, 당신은 평안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