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회당"이라는 곳에서 디아스포라와 스데반의 논쟁이 벌어 졌다.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는 스데반을 당해내지 못한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다."고 여론을 조장하고, 거짓 증인들을 세워 스데반이 모세의 율법을 대적하며 참람함을 행하고,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뜯어 고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다라고 증언하게 한다. 그때 스데반의 반응이 어떠한지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았는데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처럼 보였다. (행6:15) 정당함이 인정받지 못하거나 또는 비난을 받게될 때 나의 얼굴은 일그러 지고, 흔들리는 나의 마음은 그 상황이나 사람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했다. 그러나 이것은 정의로운 것이 아니며 오히려 거만함이고 교만의 산물이라는 것을 어리석게도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깨달았다.(잠3:34, 잠29:23) 나를 가장 잘 아는 아내와 자녀 그리고 지인들에게 내 얼굴이 천사의 얼굴처럼 보일때는 언제일까? 아마도 스데반처럼 성령안에서 지혜와 권능으로 충만하여 주의 샬롬이 넘쳐 날 때가 아닐까 싶다. 샤론의 꽃 예수가 나의 맘에 사랑으로 피시기를 구한다. 오늘도